저번 글에서 제가 댕기열에 걸려 힘들었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갖고있는 유학생보험으로 댕기열 보험 청구를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1. 보험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
보험금 청구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이 가입했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보험금 청구 절차를 보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보상서비스 - 보험금 청구 안내' 에 들어가시면 진행 절차와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2. 진행 절차에 대해 알았으면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 보험금 청구서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출력 가능합니다)
- 진단서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진단서 양식 있습니다. 그 양식을 병원에 내면 폼에 따라 작성해서 다시 줍니다)
- 현지 치료비 영수증
- 본인 신분증
- 본인 통장 사본
3. 팩스, 이메일, 직접 방문 등 보험금 청구 서류들을 내고 기다리면 됩니다.
서류들을 낼 때 한가지 주의할점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로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유학생 보험' 둘 다 '한화' 그룹이 있길래 같은곳인줄 알고 방문했다가 한화생명에서는 유학생 보험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어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서류들을 다 끝내고 나면 이제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약 1주일 정도 기다렸던 것같습니다. 이게 말레이시아였다면 얼마나 기다렸어야 했을 지... 생각만해도 무시무시 합니다. 아마 적어도 한달은 걸리지 않을지...
5. 마지막으로 보험금을 받으면 됩니다.
제가 받은 보험금 사진입니다.
보험금을 받을 때 아팠었던 그 기억이 사르르 녹는 듯 했지만...
누가뭐래도 건강한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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