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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학

말레이시아 유학 과정#1 유학 계기

by MeritJourney 201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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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서 시작을 했는데, 목적을 깜빡 잊고 그냥 다들 아실 만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네요

이번 한주간의 방학을 빌어 제가 유학 온 계기와 과정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아마 3부작이 같습니다.

 

1. 유학을 오게

사실 직접적으로 오게 계기는 간단합니다. 고등학생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수능도 호텔 경영으로 이름이 있는 경희대, 세종대, 경기대 등을 갈만한 성적이 아니었습니다. 학생부에서 특출 난 부분도 없었고, 모두 하는 3 개근 정도밖에 없었지요. 논술을 한다고 했는데 막상 실제로 쓰려고 하니 너무 어렵더군요. 결과적으론...... 다들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근처 (천안근처) 대학교에 그냥 저냥? 지원해 있을법한 수능 성적표를 갖고 있었지요. 붙는다는 확신은 물론 없다고 진학담당 선생님께서 가슴에 못이 박히게 말씀하시기까지 하셨고요. 참.... 고등학교 3년간 다니면서 내가 한 게 뭐 있나 다시 한번 아니 몇 번이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막막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는 인서울은 기본이지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막상 대학이 없다고 하니... 또한, 그 이유와 함께 한국의 술문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 유학이라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2.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사실 부모님은 어려서부터 공부보다 나가서 뛰어 노는걸 좋아하는 저에게 "너는 한국체질이 아니다 해외로 나가야 한다"라는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유학고민을 중학생 때에도 했었습니다. 3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께서 미국으로의 유학이 어떤지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는 분들의 조언과 여러 정보들을 통해 조기 유학이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지요. (친구들과 엉엉 울면서 이별을 고했는데 말이지요...... ㅠㅠ

아무튼 이제 대학교에 가야 할 때가 되니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호텔경영의 이론으로 유명한 미국을 갈지, 실무로 유명한 스위스를 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하지만 아버지께서 말레이시아 유학원을 하고계신분과 친분이 있으셔서 그쪽으로 한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영어를 사용한다는 것과학비가 싸다는 또한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같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아직 영어도 못하는데 미국이나 스위스가서 영어만 몇 년 붙잡고 있는  보다는 한번 징검다리 역할로 말레이시아를 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외에도 언어적인 장점 - 말레이시아는 영어중국어말레이어 3 국어를 통용하는 나라이기때문에좀만 자신이 공부를 한다면  언어들을 배울  있을 거다 라는 생각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그리고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와 비슷한 부분이  있음 3개의 언어를 구사할  있다면  세계 인구의 80% 이상과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기에 나중에 호텔에서 일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또한말레이시아가 동남아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발전된 나라라는 여행을 하기에 좋다는  들이 선택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Q&A

제가 느꼈던 점들을 Q&A 형식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혹시 다른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1.  말레이시아 유학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유학을 온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유학이 정말 좋습니다.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있고, 수업과 과제들이 다 영어로 되어있으니 저절로 영어가 느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귀는 친구들은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기 때문에 그 친구들의 언어도 조금씩이나마 습득하고 있고요. 또한 K-Pop 의 영향으로 아시아 사람들은 보통 한국인을 환영해 주기 때문에, 친구들을 만드는것도 어렵지 않지요.


2.  유학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   장점은 위에서 말레이시아에 오게 된 계기를 보시면 나와있겠지만, 먼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합니다. 3개의 다른 인종들을 묶으려다 보면 결국엔 통용되는 언어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영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저절로 영어를 사용 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   또 중국인 친구와 말레이 친구, 인도친구의 비율에 따라 다른 언어들도 배울 수 있고요.

-   여행을 싸게 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으로 쌀 때는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5만원이면 왕복합니다. 베트남은 15만원 이내, 태국은 10만원이내 등등 정말 저렴하게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학비, 생활비가 저렴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Taylor’s University 는 말레이시아에서 비싸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렇기에 부자들 아니면 거의 오기 힘든 학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대학교 학비 정도지요. , 생활비는 100만원 이내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집 월세가 20만원~40만원정도 그리고 생활비를 많게 쓰는 사람들은 70만원이상 될 테고 적게 쓰는 사람들은 40만원정도 되더군요.

단점은 아직 많진 않지만 2가지 정도 쓰겠습니다.

-   영어를 잘 하긴 하는데, 약간의 아시안 악센트? 가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 좋을건 없습니다. 일단 영어를 배우고, 어느정도 수준을 올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수준을 올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발음을 따라하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따라 하면 안 되는 습관이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어떤 한 문장 뒤에 ‘~~라고 하는걸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Ok Lah~ 이렇게 말하는걸 좋아하는데 이게 중독성? 이 너무 강해서 쉽게 따라하게 됩니다. 하지만 따라하면 안됩니다!

-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놀거리가 정말 없다는 것이겠지요. 가장 놀만한건 볼링장, 영화관, 당구장 정도인 것 같습니다.


3.  군대는 갔다 오셨나요?

정말 생각할 때마다 가슴아픈 질문입니다. 유학하고 후회한 한 가지가 있다면 군대를 미리 안 다녀온 것이랄까요? 졸업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 언제 시기 잡기가 애매하네요. 가고싶다고 바로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4.  영어는 얼마나 하셨나요?

영어는 정말 못했었습니다. 수능 4~5등급정도, 말하기 듣기는 거의 기초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3개월간 하고나니 조금은 자신감이 붙었고, 여기서 살다보니 이제는 좀 편안해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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