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0
16번째 연습
사실 날짜대로 치자면 어제가 마지막날이어야 하지만, 스마트골프카운티 불당측의 배려로 오늘까지 마지막 레슨을 하고 끝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풀스윙을 제대로 즐겨보았네요 ㅎㅎ
아이언으로 몇번 연습을 하다가, 중간에 프로님께서 오늘 마지막날이시지 않으시냐면서 그래도 가기전에 드라이버한번 쳐보고싶지 않으시냐고 물어보셔서 당연히! 해보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듣기로는 1~3개월 이상은 같은채를 반복연습한다고 하는데, 군대 특혜를 받았네요 ㅎㅎ
그렇게 이런 드라이버샷이 완성되었습니다.
첫 느낌은 '생각보다 채가 엄청 가볍네?' 였습니다.
항상 옆에서 보면 엄청난 폭발소리를 내길래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채가 비어있기에 가능한 소리였네요.
채가 가벼운 대신 생각보다 길어서 컨트롤이 좀 어려웠던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님께서 아이언과 똑같이! 스윙이라고 하셔서 그 말 명심하면서 연습했습니다.
거치대를 놓고 찍는게 안쓰러웠?던지... ㅎㅎ
김프로님께서 직접 찍어주셨네요~
부끄럽지만 드라이버 전면/ 측면 스윙샷 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쳐낸거같아요 제가보기엔 말이죠.
하지만 비거리는 잘 안나오네요 ㅠㅠ
보통 드라이버잡으면 여성분들도 150m이상 나온다고하는데, 저는 120이 최대였습니다.
후에는 서울에서 제 3회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가 있었기에 221타로 마무리지었습니다.
프로님왈 "150 못넘으시면 집에 안보내드릴거예요"
하지만 저는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ㅠㅠㅠㅠ
버스시간에 맞추느라 급하게 나갔는데, 안계셔서 마지막 인사도 못드렸네요.
마지막으로 영광의 상처?를 남기고 골프장을 뒤로했습니다.
다음 방문은 언제가 될런지...
다음글에서는 31일간의 골프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월)입대이기에 못남기고 갈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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