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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래에셋생명 사람인 구인 미팅 후기

by 가치있는 MeritJourney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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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럽게 사람인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으로부터 연락처 공개 요청을 받았습니다.

 

분명 사람인에 적어놓은 모든 경력은 호텔관련이었는데 갑자기 미래에셋에서 연락이라니!

평소 좋아하던 기업이었기 때문에 깜짝 연락에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 없어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ㅎㅎ

 

 

그렇게 자랑을 하고 난 뒤에 침착하게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기 때문에 화요일과 수요일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일할 수 있을텐데 괜찮은지 물어보며 연락처를 공개했는데...

 

 

 

미팅을 잡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와우!

 

그래서 오늘 바로 만나뵙고 왔습니다

 

 

강남역 9번출구로 나와 보이는 GT타워

광각카메라를 이용해 찍었더니 건물이 더 휘어보이는 효과가... ㅎㅎ

만약 미래에셋에서 일하게 되면 이 곳에서 일하게 된다니 또 가슴이 뛰더군요.

 

 

미래에셋생명은 GT타워에서 5개층을 사용하고 있네요.

9층이 고객프라자로 미팅이 있을때마다 활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일단은 고객의 신분으로 왔기에 고객프라자로 인도를 받았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다보니 저 이외에 또 다른 청년이 같이 미팅을 진행하게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함께 미래에셋생명 강남미래로사업본부의 사업본부장님과 지점장님을 만나뵙고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미팅은 미래에셋의 방향성과 향후 하게될 직무을 중심으로 설명받았습니다.

아래는 미팅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좋은 말씀 나눠주신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1. 미래에셋생명의 방향성 = 연금

미래에셋생명의 미래 먹거리는 연금입니다.

그 중에서도 변액연금보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증가하는 노년부양비 때문이죠!

증가하는 노년부양비

노년부양비는 총인구중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고령인구(65세이상)의 백분비를 뜻합니다.

 

출처 : e-나라지표

 

즉, 부양비가 100명당 20명이라는 뜻은 100명의 생산가능인구가 20명의 고령인구를 먹여살린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비율을 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대/ 30대인 저희가 퇴직을 할 때쯤인 2065년에는 100명의 청년이 100명의 노인을 부양하게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출처 : 교도소는 무료 양로원? 일본 고령층 ‘일부러 범죄’ 늘어 - 중앙일보 (joins.com)

 

식사/ 잠자리/ 운동/ 치료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가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그 증상입니다.

 

100세가 넘는 시대를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은퇴 후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캐시카우가 필요하고, 그 원천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한 것이지요.

 

3대 질병(암, 뇌, 심장)의 종말

AI의 발달로 향후 3대 질병은 머지 않은 미래에 종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의 치료에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인데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하게 될까요?

신기술 치료법은 당연 비쌀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픽]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 전망 : 네이버 뉴스 (naver.com)

 

하지만 건강보험의 지속된 적자로 미래에는 미국과같이 돈이 있는사람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할겁니다.

즉,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죠!

 

1-2. 연금 중에서도 변액연금보험

하지만 금리는 지속적으로 줄어가는데 인플레이션은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1만원을 들고있고, 이를 은행에 넣어놓는다고 해도 1년 뒤 1만원의 가치가 9,999원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오고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복리이자를 적용한다고 해도 연금이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채권, 펀드, 주식, 부동산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변액보험이 필요합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처럼 말이지요.

2. 미래에셋생명, 젊은 피를 찾는다

이번에 저를 포함한 많은 청년들에게 연락을 한 이유는 좀 더 젊은 인력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본부장님은 제판분리(제조와 판매를 분리)로 인해 더 많은 상품을 다룰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판분리를 하게되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를 설립할 수 있게됩니다.

GA가 설립되면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게 되죠.

즉, 모든 보험상품을 공부하고,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젊은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행보의 일환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는 글로벌 금융인 양성과정(TAMS)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재무설계를 통한 보험판매

 

 

입사를 하게되면 많은 공부를 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자격증 6개를 따야 본격적으로 재무설계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자격증 이름들은 다 까먹었네요 ㅠ)

 

제판분리가된 미래에셋생명은 은행 예적금을 제외한 모든 보험/ 투자상품을 비교 분석 가능합니다.

즉, 설계사는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재무설계가 필요한 고객의 필요를 무료로 충족시켜주고, 상품을 추천해 판매하는게 주요 역할입니다.

 

 

설명을 듣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판매에 능통하신 분들이다보니 워낙 말씀을 잘하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미래에셋생명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공에 좀 더 집중

항상 금융쪽으로 일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긴 했습니다.

투자도 더 배워보고 싶고, 저의 미래도 좀 더 잘 설계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호텔/관광 + IT쪽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데 있어 보험은 이를 방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자격증을 6개 이상 따내야 하는데 병행하면서 진행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2. 너무 어려운 보험

보험은 매일이 다르고 매주가 다르며 매월, 매년 상상도 못할 정도로 변화하고 달라집니다.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그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달라지는건 매한가지겠지요.

또한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판매하기란 정말 어려울거란 생각이 들어습니다.

 

실제로 보험설계사 100명중 1~2년을 버티는 보험사가 10명도 안되고, 그 중에서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설계사는 손에 꼽힙니다.

결국, 실적이 부진해 수입 부족으로 그만두거나, 너무 많은 학습량에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는 설계사들이 많은게 보험업계이지요.

3. GA는 팔지 못하면 수당이 0원

미래에셋생명에서 분리되는 GA의 경우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만,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의 경우 기본수당이 있는 상태에서 계약건수마다 인센티브를 받게됩니다.

하지만 GA설계사의 경우 실적 = 돈이기 때문에 생계가 어려운 삶을 영위해나갈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언변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마케팅을 잘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품을 판매할 자신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도 미래에셋에서 연락이 온 케이스가 있을텐데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화끈하게 도전하며, 크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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