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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피캣 (copy cat)

by MeritJourney 2017. 9. 11.

3년 전 이맘때 쯤.... 다들 기억 나시나요?

 

평범한 과자가 4,000원, 아니 그 이상에 팔리고

마트에서도 일인달 구매 개수에 제한을 두었던...

 

허니버터칩

 

사실 저는 그 때에 말레이시아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말레이시아에서 먼저 맛을 봤던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게 왜? 라는 생각이 컷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감자칩에 허니버터만 추가된 맛이었기 때문이지요.

 

뭔가 특별함이 많지는 않았지만 한국인의 선호 입맛

'단짠단짠'

이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허니 버터칩 이후에 정말 다양한 '허니 버터' 물품이 추가되었습니다.

해태의 허니버터칩, 그 뒤로 농심의 수미칩, 해태 제2의 허니버터칩 허니통통

그 후 아몬드 시리즈.....

 

심지어는 과자와 다른 분야인 치킨, 화장품까지...

그렇기에 저는 허니버터칩을 생각하면

"카피캣"

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사실 허니 버터칩 이전에도 많은 상품들이 모방을 했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 롯데 초코파이   

해태 홈런볼 - 롯데 마이볼

라면분야에서도 꼬꼬면이 나왔을 때 나가사키 짬뽕 등 여러 식품들이 나왔죠.

 

그럼에도 허니버터칩과 카피캣이 연결되는 이유는

짧은 시간안에 여러 애피소드와 엄청난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후로 유행한 바나나 시리즈나 과일 시리즈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했던가요..

 

모방뿐만 아니라 좀 더 좋은 상품들을 창조해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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