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IT's Your Life 5기] 현직자로부터 받는 프로젝트 멘토링 후기 | 전세사기 예방 웹 프로젝트

 

목차

1. 최종 프로젝트 주제 선정 및 기획 → 

2. KB IT's Your Life 멘토링 소개 →

3. 멘토링 1회차 후기 →

4. 프로젝트의 현 주소 →

 

1. 최종 프로젝트 주제 선정

KB IT's Your Life에서의 4개월이 지나고, 벌써 마지막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총 5개의 주제 중에서 1지망과 2지망을 적어 제출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주제를 배정받았어요!

 

KB IT's Your Life 5기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주제들:

[주제1] MZ세대 자산관리를 위한 Rest API서비스

[주제2] 금융 공공데이터 포탈 기반의 고객 금융자산 분석 비교 서비스

[주제3] 재테크를 위한 금융 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

[주제4]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한 전자 지갑 서비스

[주제5]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정보 도우미

 

이 중에서 저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정보 도우미" 주제가 가장 직관적이고 참고할 만한 자료도 많아 1지망으로 선택했습니다. 2지망으로는 관심 분야인 "재테크를 위한 금융 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를 선택했었어요.

 

각 훈련생들이 주제를 배정받게 되면서, 이제는 주제별로 반이 나뉘어지게 되었습니다.

대면반 같은 경우에는 비전공 4개반과 전공 4개반이 골고루 섞이게 되었고, 비대면반은 비전공반과 전공반이 각각 1개밖에 없기 때문에 딱 반반씩 나뉘어져서 반을 이루게 되었네요.

반별로 15~20여 명의 훈련생이 배정되었고, 3개의 주제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KB IT's Your Life 멘토링 소개

KB IT's Your life에서의 멘토링은 총 3회차로 진행이 됩니다.

단발성으로 끝나는 멘토링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케어해주는 멘토링이라니 정말 엄청난 기회 아닌가 싶어요!

 

뿐만 아니라, 각 팀별로 3명의 멘토가 배정되어 여러 현직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 KB 국민은행 현직자 멘토
• IT 금융권 현직자 멘토
• 빅테크 기업 현직자 멘토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멘토분들의 이야기는 정말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KB IT's Your Life 5기에는 총 10개의 팀이 있으니, 30명의 멘토분들이 우리를 위해 소중한 주말을 할애해 주시는 거예요! 30명이나 되는 멘토를 구해주신 멀티캠퍼스와 KB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ㅎㅎ 

 

3. 멘토링 1회차 후기

 

앞서 멘토링 소개에서 언급한 대로, 1회차 멘토링은 오전에 멘토링 소개와 멘토분들의 개인 세미나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멘토분들도 이력이 대단하셨지만, 그중에서도 KB 현직자 멘토분의 세미나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신 비전공자분이셨는데,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시작하셨다가 웹 개발이 더 흥미로워서 전향하신 케이스였어요. 저와 비슷한 길을 걸어오신 것 같아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직접 진행하신 프로젝트의 시연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프로젝트의 분위기와 영상이 너무 잘 맞아서 저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후에는 저희가 계획한 프로젝트의 기획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정보 도우미" 주제에 맞게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팀 이름은 엔믹스 오해원님의 외모 췤~에서 착안하여 '사기 췤'으로 지었습니다. 제가 그냥 던진 아이디어였는데, 팀원분들이 중의적인 뜻으로 1. 팀원들의 사기를 올린다. 2. 부동산 거래 전 사기를 체크한다.라는 의미를 부여해 주셔서 좋았어요.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기존 플랫폼들을 참고하여 개발을 진행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많은 플랫폼이 존재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없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멘토분들께서 클론 코딩만 하더라도 프로젝트 자체의 의의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멘토분들께 받은 피드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반적으로 계획한 대로만 흘러간다면 사용하고 싶은 플랫폼이 나올 것 같다.
2.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
3. DB를 한 사람이 다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필요한 데이터를 상의하면서 진행하는 게 좋다.
4.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5. 배포를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 배포 프로세스가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외에도 취업과 관련한 질문이나 개인적인 질문들도 있었는데, 전부 다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네요.

 

4. 프로젝트의 현 주소

이렇게 받은 멘토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피그마와, ERD를 끝내고 이제는 개발하는 단계까지 왔네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언능 저희의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부동산 서비스에서 지도의 개발을 맡고 있는데, 생각보다 할게 많다는걸 개발하면서 뼈저리게 깨닫고 있네요 ㅠㅠ 혹시 추후 기회가 된다면 지도를 개발하는 과정도 꼭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