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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문화/공연·전시·축제·박람회

[부산 호텔쇼 2019] 부산 벡스코 박람회

by MeritJourney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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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부산까지 KTX타지 않고 당일치기 여행...


부산에서 열리는 HOTEL SHOW 2019에 참가하기위해 아침일찍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돈을 쓰기 싫어 버스로 말이지요...


그렇다보니 막상 부산벡스코에 도착한 시간은 3시정도였습니다.

분명 아침에 분주히 준비하고 나왔는데요...



일단 왔으니 즐길 수 있는건 최대한 즐기려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박람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디지털무브 박현준 대표님의

해외 호텔들의 성공적인 디자인 & 소셜마케팅 전략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도출'

을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5,000원을 지불하고요.



컨퍼런스는 4시 20분부터 시작되니, 오늘의 메인인 박람회를 1시간 반정도 둘러보았습니다.



5일 5 즉, 4월 5일의 5번째 컨퍼런스란 의미인데 전 5월 5일인줄알고

'응? 어떻게 내 생일을 알고 적었지?' 했네요 ㅎㅎ



회장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도의 크기이고, 대략 2시간 잡으면 질문과 함께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에펠인터내셔널 (주), Eiffel Out-Door Furniture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건 이런 모양의 소파입니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가구인데요, 사용되는 린넨과 안에 들어간 스펀지가 비가오더라도 빠르게 마르고, 때도 잘 타지않도록 제작되어있더군요.

발리나 몰디브 리조트에 딱 어울릴만한 소재로 보이네요!


대성에스앤피


다음으로는 히터사업을 영위하는 대성에스앤피입니다.

수영장물을 따뜻하게 하는 기술을 시연하고있었는데요, 

그 온도가 거의 온천물정도? 사우나물정도인 40도입니다.


만져보자마자 생각나는건 



제가 4개월간 인턴으로 일했던 몰디브입니다.

몰디브가 덥긴하지만서도 때때로 비가오거나 추울때가 있는데, 바로 그때, 수영장이 따뜻하게 된다면 손님들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이 많이 되더군요. 적어도 미지근하게만 되어도...

수영장 전용 히트펌프, 풀빌라 형식이 많은 리조트에 크게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티엘인더스트리, Smazhing Zon, 스크린 베드민턴


한편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나기에 궁금해 가보니, 이런 스크린 배드민턴을 설치해놓고 시연을하고있었습니다.

재미있어보이기에 차례를 기다려 저도 한번 해 보았는데요,

직원분께서 처음하는거 맞으시냐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참고로, 공이 나오는게 왼쪽 오른쪽 위주로 많이나와 플레이 후에 갑자기 갈비뼈가 땡겨서 힘들었네요...ㅠㅠ



부산 호텔쇼에는 욕실 배수구의 해결책으로 2개의 회사에서 와서 홍보중이었습니다.

하나는 에코웨이사의 '다막아' (네이버 최저가 19,800원) - 실리콘

다른하나는 홈 드레인사의 '홈엔트랩' (네이버 최저가 14,700원) - 플라스틱


다막아와 홈엔트랩 둘 다 실리콘/플라스틱 의 입을 다물어 냄새가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형식입니다.


차이점이 뭔지 몰라 홈 드레인사에 여쭤보니 다막아는 실리콘제품이기에 6개월~3년정도 사용이 가능한데, 홈엔트랩은 반영구라고합니다. 사실인지는 써봐야 알겠지만요~



프랑스 식기쪽으로 넘어왔는데 여긴 특별함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빠르게 넘어왔습니다.



Self Service 키오스크대입니다.

여기 또한 크게 특별함이 보이지 않아 넘어갔네요.


(주)보다컴


다음으로는 (주)보다컴의 전화시스템에 방문했습니다.

전화기 자체로는 특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옆에 쌓여있는 덱이 참신하더군요.

오른쪽 제품의 가장 아래쪽은 USB포트, 블루투스 스피커, 알람시계, 무선충전 순으로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자체는 참신해보이는데, 타사에서 카피하기도 쉬워보이네요.


SM International, (주)에스엠 인터내셔날


어메니티 전문매장 (주)SM International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어매니티들에 놀랐고, 다양한 제품군에 또 놀랐네요.

특히 아래쪽 두개는 짜서 쓰는 제품인데, 벽면에 붙이면 '키'없이는 뺄 수 없는 참신한 구조입니다.


맞이해주시는 직원분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네요~


SoundDog, 사운드독


SoundDog, 사운드독사의 제품입니다.

멀티 스크린과 깔끔한 음향으로 다양한 음악을 플레이하는 제품이네요.

TV와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다르다면 다르지만,

4개의 다른 모니터에서 클로징업된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아보입니다.


HD Furniture, 에치디퍼니처


HD Furniture 사의 가구입니다.

다른건 다 평범해보였는데, 요 화장대가 참 신박해서 찍어보았네요.

뒷면은 화장대 거울이, 앞면은 TV가있어 공간 활용에 좋아보입니다.


Coffee Discovery


Coffee Discovery사의 드립백 커피입니다.

하나 하나 드립백을 포장하여 드립커피 만드는데 쉽게 구조화해 놓았더군요.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회사였는데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커피를 위한 주전자와 차를 내리는 거름망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드빅마켓, JENEVO


우드빅마켓, JENEVO사의 제품들입니다.

다양한 무늬의 목판들이 아름다운자를 뽐내네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할인행사로 매달 하는 경매가아닐까 싶습니다.

4월달에는 19일~20일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661에서 한다고합니다.

보았을 때 가격대가 세지않고, 거기에 경매까지 한다면 더 저렴할테니 참가하고싶지만 가구놓을 자리가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성시스템(주), Smart 3D


오성시스템(주)사의 SMART 3D입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식품 3D프린터라고 하는데요,

2년전 제가 대학교에서 3D 프린팅 식당이란 주제로 과제할 때 이미 FOODINK라는곳에서 3D 프린팅을 적용하여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하는걸 보고 놀란적이 있는데, 한국은 이제야 첫 식품 3D프린터가 나온게 아쉽네요.


Retina, 레티나 크리스탈 테이블


Retina사의 레티나 크리스탈 테이블입니다.

설명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관계자분께서 눈길도 주시지 않아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원목과 크리스탈이 조화된 모습 정말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컨퍼런스 시간이 다가와 박람회 내부에있는 등록확인대에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잡지를 받지 못했다는걸 확인했고, 안내대에는 잡지가 끝났으니 밖 사전등록한 곳에서 받으실 수 있단말에 밖에 나가보니 여긴 처음부터 잡지가 없었다고하네요.




이렇게 생긴 잡지라고 하네요, 시작부터 조금... 꼬인듯한 기분이 듭니다.



작지만 소규모 컨퍼런스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크기로 보입니다.



컨퍼런스 시작전에 펜과 노트를 가져오지 않았단 사실을 깨닫고, 안내데스크에 펜과 노트좀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없다고하십니다...

그냥 노트북으로 필기했습니다.


디지털무브 박현준 대표님의

해외 호텔들의 성공적인 디자인 & 소셜마케팅 전략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도출'


내용자체는 의미있고 좋았습니다.

호텔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케팅으로 브랜딩을 진행해야한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것같은요,


문제는 이 내용이 인터넷에 토시하나 틀지않고 있다는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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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온라인에 글을 기하셨다면,

오프라인 강연에서는 좀 더 특별하고, 더욱 더 가치있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산 호텔쇼 2019와 컨퍼런스의 아쉬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호텔쇼

1. 참여 인원이 적습니다.

둘째날이기에 그지는 모겠습니다만, 박람회를 보러오시는 분들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어보였습니다.

2. 박람회의 참여 부스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하는 호텔페어와 비교하였을 때, 참가 부스가 상대적으로 적어보입니다.

3. 관계자분들의 적극성이 적었습니다.

손님이 적기때문인지, 핸드폰을 만고계시는 관계자분들이 많아 보러들어갔을때도 눈길하나 안준곳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컨퍼런스

1. 컨퍼런스 장소의 한계

박람회장 내부에 한 공간에 칸막이만 쳐서 만든 컨퍼런스장이기에 작지만 외부소리가 들려 아쉬웠습니다.


제가 들었던 컨퍼런스가 마지막타임이기때문에 일어났던 일일수도 있습니다.

2. 펜과 노트의 부재

컨퍼런스의 기초 준비물인 펜과 노트가 없었습니다.

3. 잡지의 부재

15,000원이라는 똑같은 돈을 내고도 다른분들은 다 받은 잡지를 저는 받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관계자분께서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 사전등록대에 물어보는게 아닌, 컨퍼런스 참가자에게 밖에 물어보라고 하시는게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후속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아 저는 그냥 잡지 없이 돌아왔고요.

4. 내용의 중복

앞서 이야기했던것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연내용이 동일하여 15,000원이라는 돈의 가치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천안에서 부산 왕복 5만원을 포함하면 거의 65,000원의 가치네요...


컨퍼런스 후, 벡스코 밖에서 피어나는 꽃들과 함께했습니다.

부산은 벌써 벗꽃이 지고, 잎들이 피어나네요.




호텔쇼 2019에서 받아온 책자들입니다.


호텔쇼는 오늘 4월 7일까지 진행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참가하셔서 좋은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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