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신을 보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홀려 이번에 직접 벅벅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1. 벅벅의 마스코트
사실 제게 벅벅은 버거맛보다 식당이 주는 분위기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벅벅 대기공간에 가면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작품들이 걸려있는데요,
전부 벅벅의 햄버거 도안에 고객들이 색깔을 칠해 만든 작품입니다.
디자인쪽 능력이 없는 저에게 햄버거 기다리는 10여분간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건 정말 대단하다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것 같아요.
2. 공간이 2개인 벅벅
벅벅 이태원점은 주문공간과 대기공간 총 2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문공간에서도 식사는 가능하지만,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해야 하더군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테이블링이 있길래 예약했는데,
그냥 포장 주문해서 대기공간에서 먹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내부를 좀 찍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찍기 어려워 특징으로 대체합니다.
대기공간에서는 대기번호를 알려줘서 순서를 기다려 바로 포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기공간에는 벅벅 로고 도안이 있어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점은 일반 식당인데도 불편사항 건의함을 놓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네요.
3. 메뉴
저는 해쉬벅과 더블벅을 시켰습니다.
한개만 세트로 시켜 감자튀김도 먹었네요.
포장할경우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감튀 + 햄버거 본품 + 음료 + 물티슈 + 케챱 + 비닐장갑
사실 버거알못인 저에게 있어
벅벅의 버거는 평범했습니다.
호불호의 차이겠지만, 버거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빵, 패티, 치즈 모든게 씹는 식감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느끼한걸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게 더블벅은 좀 느끼함이 있더라고요.
그냥 일반 벅벅버거가 저에게는 더 맞을 것 같습니다.
4. 위치
벅벅 이태원점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벅벅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최근에는 벅벅 2호점으로 벅벅 종로혜화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결론
맛은 평범했지만, 수제버거를 이렇게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맛은 특별함을 주지 못했지만 벅벅이란 식당 자체는 제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고객을 생각한다는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1. 대기공간에서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벅벅 로고 도안
2. 대기공간에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즐거움
3. 불편사항 건의함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
4. 커스터마이징된 벅벅의 포장 봉투
5. 개별적으로 넣어주는 위생장갑
6. 버거 하나 하나에 붙이는 설명
그럼에도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매장내부 식사와 대기공간 식사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온을 위해서일 것 같지만, 알루미늄 호일 이외의 포장지를 사용하는것에 대한 고려도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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