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감성 도토리가든, 서울 안국역 브런치와 그릭요거트가 맛있는 핫플 카페

안국에는 브런치 카페가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브런치와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런던베이글 안국점을 갔는데,

대기가 너무 빡세서 웨이팅하다 포기하고

도토리가든을 왔네요.

 

 

2024년 6월 기준

도토리가든

- 영업일자: 매일

- 영업시간: 08:00 - 23:00

- 위치: 서울 종로구 계동길 19-8

- 웨이팅: 바쁠때는 있을 수도

- 가격대: 1인 1.5만원 이상 

 

 

 

1. 식당 내ㆍ외부

 

지브리 팬은 아니지만,

밖에서부터 맞아주는 지브리의 감성에

어릴적으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정원도 마치 지브리의 토토로를 연상시키는 것 같아요.

 

실내로 들어가면 먼저 직원분이 맞아주시는데,

외부 테라스에 앉을지, 실내에 앉을지 물어보십니다.

테라스에 앉기에는 너무 더울것 같아 2층으로 갔네요.

 

1층 입구로 조금 들어가면 왼쪽에 베이커리를 담는곳

오른쪽이 그릭요거트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곳입니다.

 

 

베이커리쪽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양의 빵들이 반겨줍니다.

하나하나 다 너무 먹고싶었지만,

저녁 전 브런치로 온거기에 자중했습니다 ㅎㅎ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이 시그니처 같았는데

저는 가성비 안좋은 마들렌을 원래 안좋아해서,,

 

빵을 다 담고나면 그릭요거트를 주문하는 곳에 다다릅니다.

그릭요거트와 요거트아이스크림으로 2가지중 하나를 정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밀랍꿀 한 덩어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도 완성이네요!

 

 

저희가 앉은 2층은 채광도 좋고 공간도 넓직 했습니다.

 

 

지브리의 감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내 내부장식도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보니까 2층에도 테라스가 있더라고요!

근데 더워서 저는 계속 안에만 있었습니다.

 

 

다만, 여자화장실은 2층에 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ㅠㅠ

남자 화장실도 좋게좋게 해주세요~

(화장실 자체는 깔끔했습니다)

 

 

2. 메뉴

 

이번의 방문은 약간 망했다(?) 싶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아래 있는걸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위는 그릭요거트 베이스,

아래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베이스더라고요.

한 그릇에 1.5만원 이상하는데 ㅠㅠ 

너무 달기만 했습니다...

 

요거트와 함께 요기용으로 빵을 좀 샀습니다.

소시지빵과 에그햄샌드위치였는데,

둘 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아이스크림입니다.

홍시아이스크림인데, 단 + 단 + 단의 조합입니다.

달디단 홍시

달고단 아이스크림

그리고 엄청 단 벌꿀,,,

 

메뉴를 제대로 안읽은 저를 탓해야죠 뭐 ㅠㅠ

 

 

추가적으로 브런치도 있었는데,

궁금해서 시켜본 양송이스프입니다.

양송이스프도 무난했습니다.

 

 

3. 서비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바쁘디 바쁜 브런치집이기에 뭐든 셀프입니다.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 픽업하네요.

 

다만, 물이나 티슈가 어디있는지 몰라 좀 헤멧는데

나갈때쯤 돼서야 여자화장실 있는 방에 있다는걸 알았네요.

 

제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없었지만,

사람이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기에

바쁠때는 웨이팅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토리가든 안국점에서는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4. 총평

 

도토리가든 카페는 지브리는 아니지만

지브리 감성이 살아있는 카페인데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음식을 보기엔 좋아보입니다.

 

그릭요거트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음식이 평범했던 것 같아요.

 

정확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네이버지도>

도토리가든 안국점 : 네이버

 

<다음카카오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