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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문화/공연·전시·축제·박람회

춘천 아이들과 함께와도 좋은 메가 이벤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강원바이오엑스포, 춘천커피페스타 (11월 6~8일

by MeritJourney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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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일정

기간: 2024년 11월 6일 ~ 8일 

운영시간: 10:00~18:00

(대부분 17시에 마감)

장소: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동시 개최: 2024 지방시대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강원바이오엑스포, 춘천커피페스타, 드론레이싱컵

 

 

송암스포츠타운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중심으로 총 4개의 대형 행사가 동시에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춘천창업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의 직원자격으로 이번에 참가했는데요,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나마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래도 스크롤은 깁니다...)

1.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실내행사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 위치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각 지자체를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는만큼 그 스케일이 달랐네요.

언론매체가 상당했던건 말할필요도 없고, 부스 하나하나가 정말 예뻤습니다. 안내데스크 직원분들도 전문성있었고요.

  

이벤트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모든 부스에서 이벤트를 참가하진 않았지만, 강원도에서 나눠주는 1인용 방석과 춘천시 부스에서 나눠주는 감자빵을 받아왔네요!

 

 

부대행사

보조경기장 바깥쪽에서도 여러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주경기장 옆에서는 시군의날 행사도 진행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저는 못봤네요.  

 

아쉬운점

짧게 소개한다 해놓고 느낀점을 적는 제가 좀 웃기긴 하지만, 둘러보면서 아쉬웠던점을 몇 가지 적어놓을까 합니다.

1. 거의 모든 지자체가 목적없는 제품 나눠주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추후에 더 자세히 적어볼까 하는데, 다들 인스타 팔로워를 늘려서 뭘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2. 목적성 없는 부스들이 좀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기업상담존이 있었는데,  정책자금, 소상공인, 창업, 비즈니스와 같은 상담은 해당 행사와 좀 거리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ㅠ)

2.  제2회 춘천창업엑스포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쭉 내려와 인라인경기장쪽을 가면, 강원바이오엑스포와 춘천 창업엑스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내 경기장에서는 강원바이오엑스포가, 실외에서는 춘천 창업엑스포가 열렸는데, 먼저 창업엑스포지역부터 설명드릴게요.

 

춘천 창업엑스포는 2024 Local Brand Festa와 함꼐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업들도 보이지만, 비즈공예나 분재처럼 지역 소상공인분들께서 수제로 만든(?) 제품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네요.

2024 Local Brand Festa

창업엑스포에는 창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교에서 창업된 기업들부터 1인기업, 좀 인지도가 있는 기업들까지 다양하게 참가해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4 제2회 춘천 창업엑스포

제가 속해있는 기업은 타페로(TapeRo)입니다. 타페로는 주식회사 이에프엠(EFM)의 테이프 전문 브랜드로, 이에프엠은 반도체용 테이프를 개발중이며, 자동차 보호용 테이프를 개발해 곧 납품할 예정인 회사입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용 테이프와 스티커를 개발해서 이번 행사에서 여러분들께 나눠드리고 있네요. 혹시 지나가다 들르시면 아는체 해주세요~ 뭐라도 더 챙겨드릴게요 ㅎㅎ

그리고 키자니아도 옆에 있었는데, 키자니아는 어디서 준비된건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춘천 창업엑스포와 강원바이오엑스포 사이에서 열리고 있었으며, 4가지 정도의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과 함께 오셨다면, 키자니아에서 애기들이 직업체험하는것도 좋아 보였어요!

 

3. 강원바이오엑스포

사실 강원바이오엑스포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끝날때쯤 들어가니 다들 마감하고 집에 가셨더라고요. 그래서 빈 부스이지만, 기업들이라도 조금 보이라고 찍어봤습니다.

휴젤(Hugel), 애드바이오텍(adbiotech), 더존(Douzone), 바디텍메드(Boditech)과 같은 강한기업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여기 왜 왔나 했더니 더존ICT가 춘천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온 것 같았습니다.

컨퍼런스장도 깔끔하니 잘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춘천커피페스타

강원바이오엑스포와 춘천창업엑스포 옆에서는 춘천커피페스타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마 기존에 주차장부지를 활용한 것 같네요.

노란색 지붕의 부스들은 체험형 부스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즐기진 못했지만, 드립백 만들기, 모카포트, 로스팅, 터키커피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키자니아와 마찬가지로 여기 커피엑스포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체험하게 해 주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건너편에는 흰색 지붕의 부스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여긴 로컬 카페들이 나와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었네요. 저도 시식해볼겸 하나 사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일반적인 빵집의 가격과 동일한 것 같았고요.

 

5. 푸드트럭

강원바이오엑스포와 춘천창업엑스포 사이에서는 푸드트럭이 즐비해 있습니다. 가격들도 나쁘지 않게 책정이 되어있어 점심대용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요새 푸드트럭들은 색감도 그렇도 디자인도 그렇고 예쁘네요. 저는 이 중에서 오꼬노미야끼 푸드트럭에서 야끼소바와 소고기불초밥집에서 초밥을 시켜먹었네요. 두개 다 가격은 1만원이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11월 7일과 8일 양일이 남았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여길 찾아주실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관람하시는데 있어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11시쯤 점심식사 하시고, 아직 추울 때 (12시쯤) 실내에 있는 지방시대 엑스포를 관람하신 뒤, 강원바이오엑스포까지 보면 1시반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약간 따뜻해지면서 노곤해질 때쯤 커피페스타에서 커피 맛보신 뒤, 2시반쯤 춘천창업엑스포를 둘러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후에는 케이블카까지 한번 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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