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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학

말레이시아 생활 #11 내 맘대로 고른 말레이시아 쇼핑 리스트

by MeritJourney 2018. 8. 15.

세계 어디를 여행하든지 쇼핑은 참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쇼핑이 다른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위한 쇼핑이라면 더욱이 말이죠.

저는 항상 누가 해외여행을 가면서 선물 사준다고 한다면 당연 '먹을것!'을 요구하는데요,

어떤 선물이든 거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데, 먹거리는 제 배를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내 맘대로 고른 말레이시아 쇼핑 리스트는 먹거리 입니다! 


지난 3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지내면서 맛있게 먹었던 혹은 한국으로 가져가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음식을 가성비와 소개 하고자 합니다. 


순서와 순위는 상관없으니 그냥 편하게 봐주세요^^


1. Cocoaland 젤리 


한국에도 들어와있는 젤리입니다! 

약 2년전에는 이 젤리가 한국에 들어와있지 않아서 이거 잔뜩 사가 히트를 쳤는데... 이젠 안되네요 ㅠㅠ

한국에 있더라도 말레이시아에서 사는게 저렴하니 몇개 사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자매품으로는 아이셔 젤리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cocoaland.com/gummy-candy


2. 카야잼


카야잼은 싱가폴 필수 쇼핑리스트에 들어가는것 중 하나인데요, 

처음 먹어보았을때는 신세계를 느낄정도로 그 오묘한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뒤로 와플을 주문할때면 카야만 주문하게 되었다죠..ㅎ


이 맛난 카야잼은 Lavender 라는 상점에 가면 더욱 더 맛난 잼을 즐길 수 있는데요,

방부제가 들어있지않은 수제이기에 1~2주 정도 즐길 수 있습니다만, 그 맛은 보장합니다.

Lavender 라는 상점을 아신다면 그곳에서 구입하시고, 모르신다면 그냥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p/BhtFyNiAsWd/?taken-by=mylavendermylife


3. 해바라기씨 (Kuaci)


국적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맛있으니 쇼핑리스트에 넣었습니다.

보통, 크림, 코코넛 총 3가지 맛이 있는데, 그 중 최고는 코코넛맛입니다. 

처음에 해바라기씨를 까먹기 귀찮아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가도 그 맛을보면 손을 멈출 수 없게 됩니다. 

특히 그 바깥의 짭짜롬하면서 맛난 그 부분을 먹다가 안에 씨앗을 먹었을때 오는 그 고소함을 정말 좋아합니다.



4. 과자 


과자는 역시 한국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래 말레이시아 과자를 먹어도 한국과자가 생각나기는 마련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핑리스트에 넣은 이유는 한번쯤은 접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이지요.

제가 먹은 과자 중 꽤나 맛난 과자는 몇가지 있는데요,


Lexus

국희 땅콩샌드보다 조금 더 짭짜롬한 과자에 속 안 샌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Oat Krunch

안촉촉한 초코칩쿠키라고 할까요? 거기에 곡류까지 들어가니 조금 더 퍽퍽...

그래도 저렴하고, 맛납니다!


Potato Crips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도 들어온 과자인데요, 한국에서는 한 팩에 1000원에, 말레이시아에서는 3링깃에...


Muzic

웨하스와 비슷한 맛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난 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Mamee Monster (라면땅)

뿌셔뿌셔 같은 과자입니다.

대략 1천원정도 되는데, 그 안에 10개의 작은 라면땅이 들어있습니다.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최고의 안주랄까요 ㅎㅎ





5. 음료


Sunquick

과즙 음료인데요, 이 한병으로 종이컵기준 대략 40~50잔정도 만들어 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스프라이트와 섞으면 그 단맛 때문인지, 탄산때문인지 저 숫자의 두배정도도 가능한 것 같구요.

이번 여름에 들어오면서 2병 사 왔는데, 거의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한가지 단점은 저 병이 다 유리이기때문에 상당히 무겁습니다 ㅠㅠ

수화물의 무게가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Teh Tarik 

여러가지 차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에 독특한 음료 Teh Tarik을 가장 추천합니다. 

밀크티와 비슷한 맛인데, 조금 더 말레이시아 스럽다고 해야할까요? 

한번쯤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6. 라면


Indomie

사실 이 라면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수입해 온 라면인데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면 여기서 먹어보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략 한봉지에 2~300원 하는데요, 그가격에 그 양이지만, 맛은 가격을 능가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양한 맛이있지만 역시 전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말레시이아에서 오리지널이라고 써 넣은 봉지는 조금 더 어두운데요, 

인도네시아의 실제 오리지널 인도미는 그것보다 조금 더 밝은 색상입니다!


Maggi

매기는 말레이시아 라면인데요, 사실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없지만 한번쯤 밤에 컵라면으로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7. 특산품


여러지역의 특산품이 있을테지만, 제가 워낙 페낭을 많이 갔다오다 보니 이 과자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페낭에 갈 일이 있다면 공항에서 하나쯤 맛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 마일로, 여러 종류의 차, 알리 커피, 히말라야 핑크소금 등 다른분들이 소갷개한 음식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제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아 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한번쯤 시도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소개했지만, 당연 가장 가져오고 싶은 음식은 신선한 과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져오지 못한다는 아쉬움 때문일까요? 한국은 너무 비싸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말레이시아의 과일이 그만큼 맛있기 때문일까요...


말레이시아에 있을때 만큼은 모두들 과일부자로 과일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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