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병에 합격하다 #1

오늘은 경사스런 날입니다~~!

드디어 어학병에 합격했네요

작년 말에 몰디브에서 카투사 지원하고 떨어진 순간부터,

어학병에 지원해 2월 12일에 시험보고 결과를 아는 때까지 참 길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젠 맘 편히 5월달까지 즐길 수 있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합격을 축하하고, 다음 글에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참 기도해주시는분들이 많은 복받은사람입니다

토익부터 시기적인것까지 전부 다 딱 딱 맞아 떨어지네요.

저는 토익을 지금까지 딱 3번 봤습니다.

첫번째 토익은 700점 초반대여서 카투사 지원을 위해 다시 한 번 봤을 때, 780점을 받았습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다시 봤을 때, 900점을 받았습니다.

그때가 2017년 12월 이었고, 그 성적으로 카투사와 어학병을 지원하였습니다.

어학병은 작년 10원에 접수가 한번 있었는데, 그 때는 몰디브에 있었기에 통역시험을 볼 수 없어 12월에 접수했습니다.

4월에 가면 좋겠지만, 경쟁률이 너무 쎄 5월달로 지원을 했죠.

그래도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지금까지중에 가장 높은 경쟁률 중 하나였다더군요.

어떻게 7.9:1의 경쟁률을 뚫고, 900점의 토익점수로 1차에 합격했습다.

랜덤으로 추첨되는거였기에 망정이지, 성적순이었으면 아마 거의 90%의 확률로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1차에 합격했고, 통역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통역시험 준비는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역시험 때 너무 못했어서 아마 안되겠구나...

첫번째는 그냥 연습이라 생각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하며 결과를 기다리는데, 오늘 아침 병무청에서 카톡이 오더라구요

'합격'

이라고...

뭐 눈물이 났다거나 방방 뛰었다거나

그런 기쁨 세레모니는 없었지만,

다행이다 그리고 됐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5월달에 이제 군대갑니다.

그때까지 최대한 많은 글을 쓸 예정이고, 끝까지 잘 부탁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