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긴장되고, 진땀뺏던 순간은 영사확인을 발급받으려 했던 때입니다.
서류를 제출하기 일주일 전 쯤 제출할 서류들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아포스티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 이게 뭐지? 이것도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에 바로 경희대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외국 소재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무조건 아포스티유/영사확인을 받아야한다는 대답이 들었지요.
그렇게 맨붕이 시작됐습니다.
"이건 뭐지?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영사확인
외교부의 설명입니다.
"영사확인은 한 국가의 문서가 다른 국가에서 인정받기 위한 절차다."
친절한 설명이긴 하지만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저를 예로들면, 말레이시아 Taylor's University의 졸업장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 것입니다.
이는 졸업장이 될수도 있고, 기업관련 문서나 공문서 등 어떠한 문서든 될 수 있습니다..
영사확인 받는법
그렇다면 이 문서가 공식적으로 효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할까요?
바로 대사관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말레이시아의 문서니까 말레이시아 외교부터에 영사확인을 받고,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추가적인 영사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말레이시아 대학원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래와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1. 한국 대학교 졸업장에 대한 변호사의 공증
2. 공증에 대한 한국 영사민원실의 영사확인 (양재역 12번 출구 근처 외교센터 6층)
3. 영사민원실에서 영사확인 받은 졸업장에 대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영사확인
이처럼 영사확인은 좀 복잡한 절차들이 있습니다.
이런 업무들을 조금 쉽게하자! 라며 여러 국가들이 모여 협약을 만듭니다.
아포스티유
그게 바로 아포스티유입니다.
영사확인과 마찬가지로 '한 국가의 문서가 다른 국가에서 인정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모든 업무들을 단순화시켜 놓은 아포스티유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서(사문서->변호사 공증) 준비
2. 아포스티유 확인 요청
즉, 외교부의 영사확인 절차가 줄어 좀 더 간편하게 공식 문서를 만들 수 있게 된겁니다!
한편 아포스티유는 가입국이 정해져있어 모든 국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국가만이 아포스티유 확인 요청을 할 수 있는겁니다.
아포스티유 아포스티유&영사확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0404.go.kr)
한편 이 국가들의 숫자는 항상 달라질 수 있으니, 외교부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다음 글에서는 말레이시아 졸업장에 영사확익은 간신히 받았던 기억을 끄집어 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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