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마을에 도착하면 다이소 옆에 바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다행히도 주차할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아산 지중해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마을에 여유가 느껴진달까요?
지중해마을은 기본적으로 1층이 상가, 그리고 윗층은 주민들이 거주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손님을 모으기 위해서 다들 예쁘게 장식을 했더라구요.
보시면, 아랫쪽에 카페,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서있고, 윗층으로는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본땄습니다.
다만 다소 아쉬운점이 상가와 지중해 건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곳이 많다는게 아쉽습니다.
하얀 건물에 약간 지칠려는? 찰나,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많지 않은 색조건물이지만, 하얀색만 있는 마을에서 원색의 건물을 보니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적색, 파란색, 노란색...
여러가지 기둥들도 지중해마을에 멋을 더해줍니다.
마치 신전같이 생겼네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지중해마을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산책코스로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비슷비슷해서 한,두번 오면 더 이상 관광객 유치가 어려울것으로 보이네요.
한번쯤은 방문으로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은 조금 너무 앙상해보이고, 봄, 여름, 가을에요...
'지중해'라는 컨셉도 있고, 멋도 있고, 깨끗함도 있는데, 상가분의 말을 들어보니 상가가 지속적으로 바뀐다고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있기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적고, 지속적인 성장이 더디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점은 4개정도 있습니다.
1. 상가에 너무 많은 차가 주차
차가 상가의 멋을 버림니다. 아무리 예쁘고 좋은 상가가 있어도 차가 있으니 좋은 사진이 안찍히네요.
물론, 주민들을 위한 차량들이 대부분일테지만,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용 주차장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2. 상가와 건축물의 부조화
많은 상가들이 건축물과의 조화를 위해 노력한것처럼 보이지만, 몇몇 상가들은 건축물과의 조화가 아닌 혼자만의 길을 걸으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례로, 파란,노란 건물의 상가색이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간판도 너무 툭 튀어나와있고요.
아예 건물과 일체감들게 파란색, 노란색으로 페인트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3. 마을을 사진으로 담기 어려움
사람들은 1층을 걸어다니고 있는데, 지중해마을은 2층부터 시작이 됩니다.
사람들은 상가를 보러오는게 아닌, 색다른마을 '지중해마을'을 보러오는데 손으로 잡기엔 너무나도 머네요.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위해서는 독립된 공간에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에게 폐가 끼치지 않는 선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을 만들어 지중해마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어떨까요? 마치 육교처럼 말이지요.
현재로서는 지중해 마을이 나오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항공샷만이 가능하네요.
'여가와 문화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정호] 아산 볼거리 (0) | 2019.03.04 |
---|---|
[자연과 숨쉬다] 아산 볼거리 - 지중해마을 (0) | 2019.03.02 |
서울 볼거리 #1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0) | 2019.02.23 |
'ㄱ자 예배당' 비교 금산교회 vs 두동교회 (0) | 2019.02.21 |
김제 볼거리 #1 금산교회 '1번째 ㄱ자 예배당' (0) | 2019.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