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천안오는길에는 조치원? 세종시? 쪽에 위치한 능소비빔국수가 있습니다.
공주에 할머니/할아버지댁이 있어 항상 지나쳐 왔었는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국수집에 갔다왔습니다.
맛집답게 TV에도 소개된 적 있네요.
'능소비빔국수'오시는 분들은 앞쪽 도로에 보통 많이들 주차하십니다.
국수라는 특성 때문인지 보통 20~30분 이내로 다들 식사하시고 나가시기에 주차된 차량도 빨리빨리 빠져나가는 편입니다만, 주차공간이 워낙 협소하기에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로변에 CCTV 주차단속이있어 평일 주-정차 20분 이상일시 단속걸립니다.
점심시간 11:30~13:00 이외에는 주의하세요!
비빔소스가 일반 시중에서 파는 소스가 아닌 직접 제작하신 소스라고 합니다!
딱 먹었을 때, 새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이지요.
가격대는 일반 잔치국수집과 비슷하고, 시장 잔치국수집보다는 조금 비싸네요.
그래도 맛은 가격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곱빼기로 시키셔도 가격은 그대로!
착한맛집 맛나요?
가장먼저 오면, 육수를 떠옵니다.
멸치를 우려낸 육수인데, 처음엔 강한 육수의맛이 훅 들어오고, 뒷맛은 개운함으로 잡아줍니다.
가히 최고의 육수맛이랄까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기본 잔치국수, 어묵 잔치수, 차돌박이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이번에는 기본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만 시켰습니다.
콩국수 이외외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았는데요,
기본이 제일 맛있는 거 같습니다.
잔치국수에 오뎅이 들어가면서 어묵의 기름 맛이 육수를 좀 방해하는 느낌이 들고,
비빔국수에 차돌박이가 들어갔을때도 차돌박이의 기름맛인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차돌박이 비빔국수의 차돌박이를 접시에 따로 담아서 육쌈냉면처럼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삼모사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음번엔 이렇게 해 먹어보고 싶네요.
만두는 평범한 만두입니다.
피가 얇은 감자피도 아니고, 속도 꽉찼다는 느낌은 없지만 반찬으로는 괜찮네요.
호두과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하여 한번 구매해 보았는데요,
항상 먹던 그 맛입니다...
조금 칭찬하자면? 빵이 얇고, 속안에 앙금이 상당히 많아서 좋네요.
앙금이 쫄깃쫄깃 하기도 해서 씹는맛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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