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쪽에 지인분을 만나려 식사하려했는데, 마땅한 식당이 없어 방문한 '하노이의 아침' 후기입니다.
서울역에서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베트남식당 '하노이의 아침'
사실 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일단 기본 세팅은 단순하고 좋습니다.
특히 자스민차?를 주셨는데 연하고 맛이 좋아 끊임없이 들어가더군요.
메뉴판 자체는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베트남풍으로 만든건 좋지만, 일반 종이 대신 코팅지를 붙여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4인요리 추천 세트로 먹었습니다.
짜조 + 파인볶음밥 + 볶음국수 + 차돌양지 쌀국수
먼저 짜조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니 맛있더군요~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볶음국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팟타이랑 맛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베트남맛이 안난달까요?
파인볶음밥은 비주얼면에서 약간 실망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항상 파인애플 볶음밥을 시키면 3천원짜리를 시켜면 속안을 파낸 파인애플 안에 산처럼 쌓아 올려진 볶음밥을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비주얼이 아쉽더군요.
파인애플도 조금밖에 없어서 그 달달한 맛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아쉬웠구요.
차돌양지 쌀국수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쌀국수집보단 확실히 더 풍미가 살아있더군요.
다음번엔 쌀국수만 먹으로 방문해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식당 치고는 좀 가격대가있는 편이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식당이었습다.
식사후엔 어김없이 산책이죠!
기차 탈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 서울역 고가에 올라가 산책을 즐겼습니다.
하노이의 아침 서울역점은 서울역 1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오늘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하노의 아침도 체인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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