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그린'에서의 주총 이후에 천안에 그냥 돌아오기가 아쉬워 모헤닉스테이 308에 들렀습니다.
모헤닉은 수제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 모헤닉스테이는 모헤닉에서 만든 카페입니다.
스테이 옆의 숫자들은 모헤닉게라지스 영암공장과의 거리를 나타내며, 모헤닉스테이 308이란 모헤닉게라지스 영암공장과 308km 떨어져있다는 말이지요.
모헤닉스테이308 또한 그린과 마찬가지로 소액을 투자해 주주로 있습니다.
2017년에 투자한 이후, 2018년 8월에 한번 방문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네요.
작년에는 손님이 없어 걱정이 많았기에 요즘에는 어떻게 잘 되고있나 궁금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저번에도 느꼈던거지만, 밤거리는 항상 깜깜합니다.
어쩌면 약간 무섭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생각보다 많은 가게들이 열려있네요.
작년에는 정문으로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후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정문이고 후문이고 어디인지 잘 모르지만, 큰 문이 후문이지 않을까요?
이번에 들어가자마자 놀랐던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게 놀라웠습니다.
토요일이긴 해도, 저녁 7시반이었는데 말이지요.
그때가 원래 사람들이 밖에있을 시간인가요? ㅎㅎ
또 한가지 놀랐던 점이 있다면, 작년과 비교해서 바뀐게 없다는점일까요?
자리에 착석 후 모헤닉 앱을 열어 주문을 했습니다.
모헤닉스테이의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앱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앱결제만! 가능해서 좀 불편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order here이라고 있는걸 봐서 아마 현장주문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앱으로 주문을 하고나면 알림이 옵니다.
주문하신 메뉴가 확인되면 준비를 시작하고, 확인 이후로는 메뉴를 변경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메뉴가 준비 완료되면 픽업대에서 메뉴 픽업하라고 알림이 오구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편합니다.
저는 이번에 앙버터빵과 버터커피라테를 시켰습니다.
작년에는 치즈프렌치프라이와 버터커피를 시켰는데, 버터커피가 좀 맛있었어야지 말이죠.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의 앙버터빵과 버터커피라테는 성공적이진 않습니다.
그냥 보통정도랄까요?
앙버터빵은 버터와 모닝빵의 조합이 평범하고, 버터커피라테는 버터와 우유가만나 그 맛이 상쇄되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아마 형용할 수 없는 가성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2개를 주문해 단돈 5,000원이니 말이지요.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꼭 필요한 카페가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바바람막이로 보입니다.
덕분에 실외도 생각보다 춥지않네요.
이번 방문에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청결함입니다.
처음 앉았던 곳이나, 두번째로 앉았던 곳이나 다 빵부스러기들이 떨어져있었고, 큰 책상 틈에는 쓰레기들의 천지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직원들이 바쁘더라도 좀 더 청결함에 신경썼다면 더 좋았으라 생각됩니다.
2018년 대비 개선된점은 일회용의 사용이 좀 줄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회용의 사용이 되고있기에, 일회용 사용이 좀 더 줄게되면 좋겠네요.
모헤닉스테이에 가실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모헤닉 앱을 통해 모헤닉코인을 구매하신 후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1000원의 돈으로 2500원의 가치를 내는게 모헤닉코인이니깐요~
모헤닉스테이 308 찾아오는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문래동에 위치해있고, 가격은 직접 보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릅니다. 제 글을 보시고 와디즈에 무작정 투자하시기 전에 한번, 두번, 세번 더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의 플랫폼은 와디즈 이외에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03/06 - [투자] - 조금은 걱정되는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1 와디즈의 독보
2018/07/06 - [투자] - 【조금은 더 생각해볼】크라우드 펀딩 - 와디즈
특히 모헤닉같은경우에는 조금 불안정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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