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1
어제부터 시작한 골프, 오늘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레슨이 10시에 시작되기에, 아침 8시반정도쯤 해서 연습하러 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연습하시는분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대략 3분정도 있으셨던거같습니다.
저도 자리 한칸을 잡고 어제 했던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했던 90도 치기? 입니다.
아직 계속 실수도 하지만 어제 한번 했기때문인지 오늘은 그래도 좀 편안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쉬면서 한시간정도 치니 제 레슨차례가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늘부터 벌써 꽤나 큰 스윙을 시작했습니다.
프로님말로는 한달밖에 없기에 바로바로 빠르게 진도를 나간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저는 좀 더 재미있게 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세가 정말 어려워서 쉬는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네요. ㅠㅠ
10시반쯤 되니 1층이 꽉~찰정도로 많은분들이 오시네요.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골프를 치시네요! ㅎㅎ
새로운 자세를 코칭받고, 최대한 알맞은 자세로 치다보니 비거리가 계속 늘어나 기분이 좋네요!
근데 자세가 뭔가 어정쩡 하다보니 허리가 훨씬 아파지고, 팔도 점차 아파지고, 마지막로 손가락이 아파지네요. 특히 굳은살이 없는 손이기에 골프채를 잡는 그 마디마디가 아프네요.
그래도 스마트골프 매장안에있는 이 한마디 보고 버텼습니다.
'불편한 스윙이 옳은스윙이다.'
이렇게 공 350개를 치고 마무리지었습니다.
오늘의 최대 비거는 70m까지 나오네요!
어제만해도 헛스윙도 많고 철조망도 치고 별의 별짓을 다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발전하다니!
김프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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