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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마트골프카운티 불당] 일곱째 날 2019.04.16

by MeritJourney 2019. 4. 16.

2019.04.16


원래도 좋지 않았던 영상이 오늘은 심하게 안좋아 동영상은 없습니다.



어김없이 아침에 스마트골프를 찾았습니다.

가서 준비를 하면서 장갑을 찾아보는데, 원래 끼던 빨간물들은 장갑이 보이지 않아 오늘은 다른 장갑으로 바꿔꼈네요.

요즘들어 

'장갑 어차피 저렴한데 그냥 하나 살까?'

하는 생각과

'이제 3주남았는데 뭘 또 사...'

이런 생각이 교차하는 날들입니다 ㅎㅎ


그렇게 골프 일곱째 날 시작했습니다.


장갑을 바꿔꼈기 때문인지... 그냥 어제까지 배웠던걸 다 잊어버렸는지...

아무리 쳐도 모양새가 영 아닌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한시간쯤 쳤을까요? 이제야 좀 자리를 잡아간다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오른쪽 어께가 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어께에 힘을 너무 많이주고 쳐서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 김프로님께서 다른분과 이야기하시는걸 엿들었는데 참 공감이 되더군요.

'골프는 치면칠수록 건강해지기보다 몸이 아파지는 운동인것 같아요'라고...


레슨때 오른쪽 어께가 좀 아프다고 말씀드리니 밴드같은걸로 저의 팔을 교정시키면서 치도록 도와주셨네요.

확실히 밴드고무줄? 착용하고나니 좀 더 편안해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자세교정은

1. 치고나서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오른쪽 허벅지가 왼쪽 허벅지에 맞닿는 느낌으로 피니시하기.

2. 골프채를 들어 올릴 때, 2번째 동작에서 손목이 일자가 아닌, 좀 접히는 느낌으로...

였네요.




최대한 많이 치고 싶었지만, 어께에 무리가 갈까 무서워 적당히 치고 왔습니다.

내일도 모래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칠 예정입니다.

어께가 빨리 나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골프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치 동화속 한장면같아 한컷 찍었습니다.

봄향기가 물씬나네요!




벌들도 이 꽃이 곧 지는걸 아는건지 떼로 달려와 꽃의 꿀을 빨아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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