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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문화/맛집

[불타는 쪽갈비] 대전 서구 맛집

by MeritJourney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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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4 음식의질3.5 서비스3.5 창의성3 대기시간4.5

평가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2019/04/09 - [여행] - 식당 평가 기준


지난번 대전 방문때, 점심으로 불타는 쪽갈비를 먹었는데요,

시간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쓰네요.



아마 등갈비 무제한 식당으로 유명한곳 같은데요, 요즘엔 7주년 점심행사를 5,000원에 진행하고있네요.



불타는 쪽갈비 메뉴는 위와같습니다.

일반 쪽갈비를 시켜도 기본 28,000원에서 시작해서 1인분씩 추가가 가능하고,

쪽갈비 무제한을 시키면 35,000원/2인기준에 쪽갈비, 칼국수, 주먹밥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친구와 많이 고민을하다 결국엔 치즈 쪽갈비 무제한으로 시켰습니다!




식당 내부는 꽤나 큼지막 합니다.

2인석으로 따로 떨어진 테이블은 없고, 전부 다 4인석 테이블로 되어있네요.



셀프바입니다.

주먹밥을 위한 재료들이 있고, 그 외 김치, 옥수수, 감자, 샐러드 등 다양한 반찬들이 있습니다.




쪽갈비를 시키자마자 이렇게 세팅해주시네요.

여러 반찬들이 꽤나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주먹밥과 샐러드, 무밖에 안먹었습니다.

소스에 재워있는 갈비를 먹는데, 김치는 안맞았고, 감자는 퍽퍽서 먹기 힘들었고, 옥수수는 배불러서 못먹었네요.



첫 세팅입니다.

마늘맛 쪽갈비로 처음을 시작했네요.

치즈가 생각보다 적어보이지만, 녹으니 이것도 꽤나 많은 양이더군요.



좀 먹다보니까 뭔가 그... 소스 자체가 음식을 질리게 만드는 맛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매운맛은... 이름 그대로 맵네요.

맛있게 매운집들도 많은데 여긴 그냥 맵습니다.

뭔가 매운 고추장맛 같달까요?

암튼, 매운맛을 먹어 매워 죽겠는데 거기서 '그남자 그여자' 노래가 흘러나오니 감성터져서 눈물날뻔했네요 ㅎㅎ



너무 매워서 매운맛은 시키지 말자 다짐하며 마늚늘맛을 한번 더 시켰습니다.

치즈도 무한정 추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 쪽갈비를 한번 더 먹을까, 아님 칼국수를 먹을까 했는데, 저희는 칼국수로 넘어갔습니다.

부르스타가 테이블다 1개로 한정되어있기에 칼국수는 쪽갈비를 치우고 끓여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칼국수로 바꾸면 더 이상 쪽갈비는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여긴 칼국수가 일품이었습니다!

약간의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좋더군요!

거기에 물총조개?가 바지락보다 모래씹는맛도 없고, 살도 통통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그릇이 자기가 아닌 양은그릇이었다는 점입니다.

양은그릇이기에 열의 전달이 금방금방 되어 그릇이 너무 뜨겁더군요.

또한 접시면 충분할 양을 대접같은 큰 그릇에 주니 먹기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입산일수밖에 없을거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네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이라그런지 가게가 횡하더군요.

이용시간 2시간 제안인걸 보면, 아마 바쁠때는 가게가 꽉 차지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하지만 복병은 숨어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쉬운점이 많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거같습니다


1. 물티슈

쪽갈비를 먹을 때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먹는다지만, 끈적끈적한 소스가 비닐장갑 이외의 부분에, 팔같은 부분에 뭍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물티슈가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같은데 그게 아쉬웠네요.


2. 양은그릇

칼국수를 먹을 떄, 어떤이유에서인지 양은대접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칼국수는 뜨겁고 양은 적어서 양은대접에 넣었을 때 양은 그릇이 쉽게 뜨거워지고, 대접의 반도 안차는 양이기에 먹기에 불편했습니다.


3. 반찬류

여러가지 반찬으로 조금 더 고급져보이게 만들려고 했던것 같은데요,

칼국수나 밥류에는 김치와 여러 반찬이 있으면 좋겠지만, 쪽갈비에는 여러가지 반찬보다 그 느끼함과 매운맛을 잡아줄 수 있는 반찬, '무'와 '샐러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손도 안댄 반찬들이 좀 아쉬워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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