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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943 킹스크로스] 마포구 홍대 근처 카페 맛집

by MeritJourney 2019. 4. 11.

 

주의

943킹스크로스 카페는 해리포터로부터 공식저작권을 허가받지 않은 무단테마카페라고 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성비3.5 음식의 질4 서비스3 창의성4.5 대기시간4

평가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2019/04/09 - [여행] - 식당 평가 기준

 

핫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홍대, 그 중에서도 특별한 해리포터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에서부터 벌써 독특함이 묻어나네요.

 

여기가 바로 포토존 명당입니다.

다들 영화에서처럼 카트를 잡고 사진찍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1인 1음료 주문을 요청하는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주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고, 내부에있는 고객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것이겠지요.

 

메뉴입니다.

테마카페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꽤나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차실류가 있습니다.

보통 7~8,000원 정도네요.

그럼에도 내부 장식이 화려해서 가치가있다고 봅니다.

 

943킹스크로스 와이파이비밀번호입니다.

이제 주문도 완료했으니 내부로 들어갑니다.

 

 

주문을 하는 1층에도 볼거리가 잔뜩합니다.

전부 다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물건들로 꾸며져있네요.

 

엘레베이터 내부는 사실 별거 없지만 적절한 소품을 활용해 상당히 분위기가 납니다.

계단 또한 영화 해리포터에서처럼 여러가지 인물사진을 놓아서 그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네요.

저희는 꼭대기층인 4층에 앉았습니다.

4층이라 그런가 1층까지 음료를 가질러 가는 그 순간이 길고 험난하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아인슈패너와 스윗위자드 비어를 주문했는데,

막상 주문했던 스윗위자드 비어가 맥주가 아니라 비슷한 형식의 커피였습니다.

맥주인데 왜 맥주가 아니냐고 컴플레인을 걸었더니 녹차라떼로 바꿔주셨네요.

 

지금보니 메뉴판에 Non-Alcohol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아휴 부끄러워라;;

 

그래도 다음번엔 주문전에 한번 확인해주시면 더 고마울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각 층 안내입니다.

 

지하1층

지하 1층에는 펍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상당히 으스스한? 분위기의 펍입니다.

각종 술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기에 메뉴를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기서 진짜 버터비어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층은 글 초반에 소개해드렸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층

가장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있는 층입니다.

1층 천장과 어져있기에 사람들의 출입을 구경할수도 있네요

 

3층

1층 다음으로 가장 호그와트식으로 꾸며진것처럼 보입니다.

긴 책상이 영화 해리포터에서 학생들이 쭉~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4층

4층은 해리포터의 느낌보다는 영국의 느낌이 물씬나는 공간입니다.

소파의자, 트리, 벽난로 등 영국을 떠올리게 되네요.

거기에 엔틱한 침대위에 카펫을 깔면서 그런 느낌이 더욱 물씬납니다.

 

화장실은 4층과 2층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가게는 1~4층까지 있는데 반해 화장실이 충분히 확보되어있지 않아 여성분들은 순번을 기다리는 현상까지 보여지네요 ㅠ

 

해리포터 카페에서 느낀점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1. 전기를 상당히 아낄 수 있다.

1층의 밝고, 여러가지 기계들이 돌아는곳을 제외하면 지하1층, 2층, 3층, 4층 모두 최소한의 밝기를 유지하고있습니다. 촛불모양의 불빛으로 아마 건전지만 좀 사용하는정도겠지요?

 

2. 저렴한 비용 어렵지 않은 시공으로 해리포터 느낌을 냈다.

벽과 바닥, 천장 모두 시트지를 사용해 낼 수 있는 느낌이고, 가구들에도 특별함이 없지만 그러한 소품들을 적재적소에 활용서 해리포터의 느낌이 잘 나도록 꾸몄습니다.

 

아쉬운점으로는

1. 화장실이 부족하다.

한 층마다 대략 50석?정도 였는데, 그에반해 화장실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한 여성분께서는 계속 화장실 닫혀있는거 보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가 다시가고 하시는 모습이 안쓰럽군요.

 

2. 트레이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손님들이 음료를 다 마시고나면 각 층에있는 쟁반놓는곳에 놓게는데요,

제가 갔던날이 좀 한가한날임에도 이 정도이면 정말 바쁜날에는 얼마나 넘쳐날지 걱정이 되네요.

1층에서 음료 만드시는 직원분들은 엄청 많았었는데 말이지요...

 

3. 손님이 직접 음료를 갖고 엘레베이터/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한다.

그쪽 직원분들에게는 좋은일이지만, 손님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또,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고요.

직원분께서 직접 하시엔 인건비가 많이드니 트레이전용 엘레베이터를 어떻게 활용해보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4. 카페에 스토리가 더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해리포터를 주제로 한 카페를 만들었으면, 좀 더 해리포터를 분석해서 디테일이 살아있게 만들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다.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시리즈가 7까지 있으니, 지하 1층을 1편. 1층을 2편, 2층을 3편, 3층을 4편, 4층을 5편 이렇게 진행되면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층까지 있다면 7편을 다 꾸밀 수 있으니 더 의미있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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