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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김해 신세계 뽀로로빌리지, 30개월 아이와 부산 가볼만한 곳

by MeritJourney 2024. 4. 25.

조카를 보러 부산에 갔다가

너무 집에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 김해 신세계에 다녀왔습니다.

쇼핑도 하고 말이죠 ㅎㅎ

 

 1. 위치 및 매표 가격

2024년 3월 말 기준,

뽀로로빌리지 김해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30 ~ 오후 8:30 까지이며,

뽀로로빌리지 김해점은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만약 뽀로로빌리지에서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 구경만 한다면 딱히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개라도 탈 생각이 있다면 표를 구매해야합니다.

 

만약 한개만 탈 예정이라면 1회 탑승권만 구매해도 되지만,

2개 이상이라면 패키지를 고려해보는게 좋아보입니다.

 

2024년 3월말 기준 패키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패스 티켓( 5회 이용, 중복가능): 20,000원

골든+ 티켓(5회 이용, 5가지): 15,000원

골든 티켓(5회 이용, 4가지): 12,000원

 

개별적으로 1회 이용하는건 3~5천원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개별구매는 동승자 비용이 따로 있고, 패키지는 포함되어있네요.

 

보호자 동승이 불가한 회전목마/ 키즈 롤러코스터는 키 제한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95cm?정도였던거 같네요.

 

조카가 아직 키가 미달이라 골든+티켓을 구매했는데도 

회전목마는 기차로, 롤러코스터는 범퍼카로 대체되었습니다.

 

참고로 패키지 이용권을 구매하게 되면,

1개월 이내 다시 와서 사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당일에 5개를 모두 탑승했었는데,

신세계 김해점이 근처에 있다면 패키지로 원할때마다 와서 타도 좋아보여요.

 

참고로 신세계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신세계백화점상품권 이용도 가능합니다.

카드사 혜택으로 받은 신세계 백화점상품권을 여기서 사용했네요.

 

뽀로로빌리지 김해점 정확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뽀로로빌리지 김해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 · 블로그리뷰 448

m.place.naver.com

 

 2. 범퍼카 & 애니멀카

뽀로로 빌리지에서 가장 먼저 탄건 범퍼카였습니다.

롯데월드나 그런곳에서 타던걸 생각해서인지 다이내믹한 그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조카와 함께 재밌는 시간 보냈네요.

 

참고로 범퍼카와 애니멀카는 외형만 다를 뿐 동일합니다.

그리고 3분정도의 플레이타임으로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슉슉 가더라고요...

 

 3. 어린이 자동차

뽀로로빌리지 김해점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건 어린이 자동차입니다.

뽀로로빌리지를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5분 정도의 시간을 주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혹시라도 탑승하게 된다면, 천천히 트랙을 즐기세요!

(트랙을 다 돌고 시간이 1분가량 남았는데 아쉽게도 그 시간은 다 못채운다고 하네요ㅠㅠ)

 

사진은 따로 찍은게 없어서 자동차길로 대체합니다.

 4. 뽀로로 구경

뽀로로빌리지 김해점은 딱히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않아도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엄청 넓진 않지만, 뽀로로와 친구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와 사진찍기 좋더라고요.

 

물론 사진을 찍기 어려운 곳에 있는 조각상들도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기도 했네요.

 

 5. 뽀로로빌리지 내부 놀이기구 - 기차, 회전목마

내부에 위치한 놀이기구로는 기차와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기차는 보호자와 동승하기 떄문에 탑승에 문제가 없었지만,

회전목마는 조카의 키가 제한에 걸려 탑승하지 못했네요.

 

기차는 생각보다 여러바퀴를 돌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범퍼카/ 애니멀카를 탑승할거면 기차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

 

 6. 그 외

그 외에도 뽀로로빌리지 내부에는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가격은 확인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7. 결론

개인적으로 뽀로로빌리지라고 하기에 좀 기대하고 갔었는데,

약간은 실망한게 없지않아 있습니다.

 

1. 뽀로로의 특색이 많이 살아있지 않았습니다.

일부 조각상들만 있을뿐, 놀이기구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네요.

이왕 뽀로로 IP를 활용했다면, 놀이기구도 그런식으로 꾸미는게 어땠을까 하네요.

그리고 놀이기구로 장사를 하기보단 굿즈로 장사를 했으면 좀 더 수익성이 좋지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놀이기구 가격을 낮추고, 뽀로로와 친구들 장난감이나 인형을 판매하여 수익을 낸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즐기러 오는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아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평일에 저희가 방문했기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저희 1팀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직원이 4명이나 있어서 저희보다 많았달까요? ㅎㅎ

암튼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15,000원에 5분*5개 = 25분 정도를 사는거기 때문이죠.

 

3. 평일과 주말에 얼마나 이용인원에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평일에 이용하는 사람에게 특혜(?)를 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평일에는 플레이타임을 일정시간 늘려준다거나, 저렴하게 이용한다거나 말이죠.

 

신세계에서 백화점 수익을 포기하고 이런 공간을 활용한만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아이와 가볼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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