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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학

말레이시아로 국제택배 (EMS) 보내는 법

by MeritJourney 2017. 11. 13.

택배를 받을때마다 항상 설레이는 이 기분은 참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부모님이 저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택배를 보내 주셨는데요, 10키로나 보내주셔서 한달은 풍성하게 생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말레이시아에서도 한인마트에 가면 한국음식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마트까지 떠나야 한다는 점, 가격이 2배까지 뛴다는 점들을 생각한다면 택배가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갔다가 온다면 빠르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지만 항상 가는게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항상 한국에 있다가 말레이시아에 다시 올 때는 캐리어 가득 무언가를 채워서 돌아옵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택배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택배를 보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체국에 가서 해외배송을 한다고 부탁을 드리면 저런 용지를 작성하라고 할 겁니다.

왼쪽은 보내는사람의 정보를, 오른쪽은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적는 곳이지요.

알아야 할 정보들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영문이름

영문 주소

만 알면 됩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란을 다 적고나서 택배를 잘 포장한 다음, 창구에 가면 세관 신고서 작성을 도와줍니다. 

세관 신고서에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말레이시아 면세 범위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말레이시아의 면세 범위 :500 MYR 이하

- 개인용 우편 수입 한도액: 200 MYR까지

- 관세 및 수수료 : 수입세(5 ~ 30%), 판매세(5 ~ 15%)


Q. 면세 범위가 왜 중요하냐?
A. 위에 보이는 것처럼 면세범위인 500링깃이 넘어가게 되면 세관서에 걸리게되고, 택배는 세관서에 보관이 됩니다. 그렇게되면 세금을 낼때까지 짐은...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Value (가격) 란에 그 상품들의 가치를 그대로 적는건 좋지 않습니다. 보석이나 전자기기가 아니라면 조금은 가치를 낮춰서 적는게 현명합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점이 있다면 
- 택배비또한 면세 범위에 포함이 됩니다.

그렇기에 면세범위를 생각할 때 택배비까지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택배비는 세관신고서 작성이 끝나면 무게에 따라 지불하게 되는데요, 창구에서 가격을 알려주기에 걱정은 없지만, 창구에서 알기전에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또는 여기를 클릭하셔서 우체국 웹사이트에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2.postal


사실은 이번에 부모님이 보내주신 택배도 86$에 68,000원 택배비이기에 500링깃 (약 14만원)의 면세범위에 아슬아슬 합니다만, 그 가치가 면세 범위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과자나 라면등에 지나지 않기에 세관서에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11번가나 G마켓을 통한 인터넷 배송으로 주문할때는 조금 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택배비 할인이 적용될 때는 더욱요.택배비 할인이 있어도 적히는건 할인 전 택배비입니다.

저는 한번 면세 범위를 모르고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했다가 한번 크게 봉변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제가 세관에 걸려서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을 끄집어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번에 받은 과자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과자의 양은 많지 않지만 이번에 행사하면서 필요할 제품들을 주문하고 현대 다이너스 카드를 받기위해 택배를 받은 것이기에 이정도의 과자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현대 다이너스 카드의 효과들 또한 다음 시간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곧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많은 혜택들이 있는 다이너스 카드를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이렇게 주문했네요. 그 혜택들은 다음번에! 


다음번 포스팅은 택배가 어디있는지 추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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