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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생활11

말레이시아 생활 #10 말레이시아 한인교회 안녕하세요~ 어제 교회에서 전교인 체육대회가 있어 참석 후 너무 피곤해서 포스팅을 못했네요. 그런 김에 아직 포스팅 하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한인교회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공식 종교는 이슬람이라고 하지만, 워낙 많은 인종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지교회로는 영어로 설교를 하는 International Church가 있고, 중국어로 설교를 하는 중국어 교회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현지교회는 많이 있지만 다른 교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열린연합교회’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열린연합교회는 2016년에 암팡에 있던 열린교회와 세타팍에 있던 연합교회가 연합되어서 열린연합교회로 새롭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1. 예배시간.. 2017. 10. 19.
말레이시아 생활 #9 공휴일 (Deepavali) 이제 일주일간의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일주일간 하루에 한번씩은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다니는 Taylor's University 에서는 3월학기에 Hari Raya Adilfitri 에 한번, 8월 학기에 Deepavali에 한번씩 일주일간의 방학이 있습니다. 무슬림의 가장 큰 명절과 힌두교의 가장 큰 명절을 기점이자 중간고사 이후의 휴식으로 방학을 주게 되지요. 원래는 항상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여러가지 밀린 일들과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디파발리는 '빛의 행렬'이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인데 외국에서는 '빛의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빛이 어둠을 물리쳤다, 선이 악을 이겼다, 희망이 절망을 이겼다 라는 뜻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집을 형형색색으로 꾸미고, 여러가지 아름다운 장.. 2017. 10. 14.
말레이시아 현지식당 #1 Village Park (Nasi Lemak)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중 하나인 '나시레막 (Nasi Lemak)' 맛집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나시(Nasi)는 밥, 레막(Lemak)은 기름 이라는 말과 함께 코코넛으로 지은 밥이라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나시레막은 밥, 땅콩, 멸치, 계란, 오이, 그리고 삼발(sambal)이라고 불리는 매콤한 소스가 있고, 나시레막 뒤에 붙는 이름에 따라 고기, 해산물 등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예를 들면, 나시레막 아얌 고랭 (Nasi Lemak Ayam Goreng) 은 나시레막과 닭 튀긴게 함께 나오고, 나시레막 아얌 른당 (Nasi Lemak Ayam Rendang)은 나시레막과 소스로 버무린 닭이 나옵니다. 주관적인 평 1. 밥: Nasi Lemak이라는 단.. 2017. 10. 5.
말레이시아 생활 #8 택시 (Grab, Uber) 말레이시아에는 기본적으로 빨간색 택시와 파란색 택시가 있습니다. 택시를 안탄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예시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동남아에서 택시보다 유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Grab Car 와 Uber 인데요, 한국의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느낌인데 차량은 택시 대신 개인 일반 차량이라는게 다른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좋은점은 가격이 싸고, 차량의 상태가 괜찮고(차량이 오래되지 않고, 차에서 냄새가 잘 안납니다.), 의사소통의 편리함(일반 택시기사중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등이 있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에 소개가 되었을 때는 불법이었는데 현재는 거의 합법이라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Grab Google Play Store 나 App St.. 2017. 10. 3.
말레이시아 추석 '문케잌 페스티벌' (Mooncake Festival) 즐거운 명절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설날 다음으로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의 중국의버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시기 한국의 추석과 마찬가지로 매년 음력 8월15일이 Mid-autumn Festival 이지요. 또한 3일간 공휴일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워낙 공휴일이 많이 있어서 하루도 안쉰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2. 역사 달의 움직임이 계절과 농업에 관련있는 것을 보고, 추수의 감사함을 담아 축제를 즐겼다고 합니다. 송나라 시대에(420년) 음력 8월 15일이 '중추'임과 동시에 '달의 밤' 이어서 Mid-Autumn Festival (추석)이라고 선언했다 합니다. 최근까지도 문케이크를 먹는 풍습이 남아 있어서 Moon Cake Festival 이라고도 불리게 된 .. 2017. 10. 2.
말레이시아 생활 #7 교통체증 말레이시아에서 놀랐던 것 중에 몇가지 뽑자면, 교통체증이 그 중 한 가지일 것 같습니다! 워낙 인도, 버스, 전철들이 잘 되어 있지 않기도 하고,더워서 10분이상 걸을 수 없기 때문에 한 가정에 차가 한대 뿐만 아니라 보통 차를 몰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들에게도 차를 주게 되지요. 여기는 차를 살 때 차 값 + 차 값(세금) 이라면서 다른곳의 2배라던데 어떻게 다들 차를 사는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절로 도로에는 차가 많아지게 되고, 교통 체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영어로는 Traffic Jam) 교통체증은 대략 아침 8시~10, 저녁 5시~8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제가 지내는 수방지역은 집들이 모여있고, 대학교나 여러 학교들이 대부분 분포해 있어서 허구한 날 차가 막힙니다. 한번은 .. 2017. 9. 29.
말레이시아 한국식당 #1 닭갈비 Mr.Dakgalbi, Uncle Jang 외국에 나와서 살다보면 며칠 지나지 않아 생각나는건 바로 고향이지요. 부모님, 친구들, 놀거리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음식이 많이 그리워 지는 것 같습니다 (불효자네요....) 말레이시아에서 2년이상 생활하다 보니 이제는 한국음식이 없어서 못먹는게 아닌,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네요. 기름진 중국식 음식과, 칼칼하지 않은 말레이 음식, 처음에는 먹기 꺼리는 인도음식들을 먹다보면 '맛있게 매콤한' 한국음식이 떠오르지요!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일 수 있는 닭갈비를 말해볼까 합니다. 개별적인 웹사이트가 없어 페이스북을 보고 지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1. Mr. Dakgalbi 1. Solaris Mont Kiara 2. Setiawalk, Puchong 3. Citta Mall 4. Setapak .. 2017. 9. 26.
말레이시아 생활 #5 병원 입원 (댕기열) ※주의 댕기열에 걸렸다 의심이 들 때는 아무 약도 먹지 마시고 병원으로 바로 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먹은 약이 있다면 그 약봉투와 함께 들고가셔서 어떤 약을 먹었는지 알려주세요! 뎅기열 진단 및 치료하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굼해 하시는 말레이시아 병원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작년 6월달은 제가 살고 있는 DK Senza 아파트의 지옥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입원했던 친구가 일주일뒤에는 다른 친구 입원 병문안을가고 했으니 어땠을 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그 속에서 '나는 안걸리겠지' 하고 있던 저 또한 갑작스럽게 댕기열에 걸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병원비를 이야기하기 전에, 댕기열에 대해 간략히 정의해보고자 합니다. 댕기열은 댕기바이러스가 있.. 2017. 8. 29.
말레이시아 생활 #4 은행 ringgitplus.com/en/ 어느 곳에 있든지 현금을 100만원 이상씩 갖고 다닌다면 저는 불안해서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게 바로 은행이지요! 외국인이더라도 말레이시아에서 적절한 비자와 추천서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은행 계좌와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직업이 확실하고, 돈을 버는사람들에게만 줍니다) 저는 현재 2개의 은행 CIMB Bank 와 MayBank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AMBank도 이용했었지만, 잘 이용하지 않아 없앴습니다. 말레이시아 은행에서 계좌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1. https://ringgitplus.com/en/ 말레이시아에도 여러가지 은행들이 있기에 어떤 은행의 계좌를 만드는게 좋을지, 어떤 카드를 발급받는게 좋을지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위의 ringgit..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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